사사기 13장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사사기 13장[새번역]
18. 그러나 주님의 천사는 어찌하여 그렇게 자기의 이름을 묻느냐고 나무라면서 자기의 이름은 비밀이라고 하였다.
재판관기 13장[킹제임스 성경]
18. 주의 천사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것이 비밀임을 알면서 어찌하여 네가 나의 이름을 그같이 묻느냐?” 하시더라.
이사야 9장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기묘자"란?
세상 사람들의 이해를 초월한, 놀라운 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밀의 말씀을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식으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성령 안에 들어가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는 말씀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식으로 온전히 알 수 없다는 말씀이다.
어떻든 이러한 말씀은 [사사기] 13장 18절 말씀과 [이사야] 9장 6절 말씀에도 기록되어 있다.
[사사기] 13장 18절 말씀에서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천사"를 기묘자라 하였고, [이사야] 9장 6절 말씀에서는 여호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기묘자라 하였다.
분명한 것은 천사나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 전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는 것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신들(천사들)이었다.
천사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다.
사도 바울은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서 사역하는 것을,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는 않았다.(히 9:5)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밝히었고, 사도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밝히었다.(계 22:16, 계 1:20)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이란?
새벽 별들(천사들)이 온 땅에 내려와 사도로 사역하는 비밀을 말씀한다.
그리고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이 비밀을,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였다.(계 5:6)
일곱 별의 비밀을 구체적을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즉 하늘의 천사들은, 세상에 내려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이 된다.
하늘의 천사들이나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요 10:30)
즉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신이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세상에 내려와 육신을 입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되지만,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있으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게 되는 신과 같은 자들이 된다는 말씀이다.
이러한 능력은 구약시대 때에 삼손, 모세, 여호수아, 엘리야 등에게 나타났고,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 베드로, 사도 바울 등에게 나타났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대부분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를 잘 알고 있으며,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았으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에 대한 비밀도 잘 알고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으므로, 기묘자에 대한 비밀을 잘 알고 있다는 말씀이다.
기묘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사역하는 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묘자는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는 신들의 이름을 물으면, 어떻게 답변을 하여야 세상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을 때에는,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그러나 항상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만 붙들려 있었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였다.(요 7:39)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과 같은 신적 존재, 곧 천사들을 보면 하나님으로 이해하게 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나 하나님의 아들들을 "하나님", 또는 "신"으로 이해한다는 것이다.(삿 13:22, 요 20:28, 행 14:11~12)
사사기 13장
22.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요한복음 20장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사도행전 14장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천사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즉 "첫 열매들(firstfruits)"이다.(고전 15:23)
고린도전서 15장[킹제임스 성경]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마노아"나 "도마" 같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하나님으로 이해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는 성령이 임하지 않은 유대인들도 그러하였다.(요 10:33)
요한복음 10장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말씀을 정리하면,
"기묘자"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는 일곱 별의 비밀이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놀라운 사자들이라는 뜻이다.
2023. 3. 1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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