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네 재물의 첫 것과, 네 소산물의 첫 수확으로 그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으실 것이다.
소산물의 첫 열매가 더 맛있거나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다.
계란도, 초란보다는 나중의 것이 더 튼실하고 맛있다.
포도의 열매도, 처음 것보다는 몇 해가 지나야 제맛을 낸다.
포도뿐만 아니라, 모든 열매들이 그러하다. 첫 것은 크기도 작고 단맛도 덜하다.
이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악한 죄를 범하게 되면, 저들의 맏아들과 짐승들의 첫 새끼를 희생시키셨다.
즉, 애굽 땅에 거하던 바로 왕과 애굽 백성들을 징계하실 때에, 바로 왕의 장자와 애굽 백성들의 장자들, 그리고 짐승들의 첫 새끼들이 죽임을 당하였다.(출 11:1~6)
그리고 쌍둥이로 태어난 에서와 야곱에 관하여도 그러하다.
장자로 태어난 에서는, 동생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팔아넘기도록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그러하다.(창 25:21~34)
또, 여호와께서는 그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 첫 열매가 되게 하셨다. 즉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이 비밀을 밝힌 구절은 예수와 사도 바울, 그리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필자는 본문을 통해, 여호와께서 소산물의 첫 것을 원하시는 이유와, 죄인들에게 장자를 희생시키시는 것, 그리고 그의 사자들에게 첫 열매들이 되게 하시는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기존 66권 성경말씀에는 이러한 비밀을 밝히는 구절이 없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태초 전 사타나엘은 여호와의 첫아들이었다.
태초 전 하늘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었던 것이다.
사타나엘은 천사들 중에서 가장 높은 대천사장이었다.
어느 날 하나님만 알고 계시던 우주의 행성을, 사타나엘이 몰래 훔쳐보다가 발각되었다.
하나님은 이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하였으나, 그는 호기심에 불타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어 또다시 보게 된다.
이로 인하여 여호와 앞에 죄를 범하게 되었고, 그는 하늘에서 쫓겨나 사탄이 된 것이다.
사타나엘은 당시 그를 따르던 3분의 1의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난다.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처럼 신이 되려고 하였으나 실패한다.
그 후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천사성을 없애고 힘없는 육신의 사람으로 변형시키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저들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하시려고, 다시 지구의 행성을 새롭게 변화시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가 태어나게 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영으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이다.(창 2:7)
이후로부터 준비된 천사들은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타락 천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죄 없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었다.
태초의 시작을 간략히 소개하면 이러하다.
태초에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땅에는 공룡과 같은 많은 짐승들이 있었지만, 미가엘 대천사의 무리들과 사탄의 천사들의 싸움으로 말미암아 땅의 짐승들은 대부분 멸망하였다.
이 일 후, 여호와께서 그의 품으로 새롭게 지으신 땅이 에덴동산이다.
여호와께서는 에덴동산에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사탄의 생기로 태어날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욥 38:4~7, 창 1:27, 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하시려고, 아담의 후손들도 사탄의 생기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사탄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사탄의 아비, 사타나엘은 여호와를 대적하며 하나님처럼 신이 되려고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유혹하였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유혹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세상 죄를 깨우치게 하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예수의 육신 안에서 말씀하셨다.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예수의 육신을 그의 권능(성령)으로 잉태시킨 후, 예수의 심령 안에 여호와의 영(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게 하시어,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셨다는 말씀이다.(마 1:18~23)
이 말씀을, 예수께서는 이렇게 증언하셨다.(요 14:10, 요 10:30)
요한복음 14장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늘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만 임하실 뿐이었다.(요 7:39)
여호와께서는 사타나엘과 함께한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 중에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중심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그의 품 안에서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욥 38:4~7,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그러나 사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랜 침묵 속에 도착한 곳은 새롭게 변화된 지구였다.
사탄이 마지막으로 본 종말의 폐허는 이미 간 곳 없고 전혀 새로운 생물들이 지구의 주인이 되어 살고 있었다.
포유류라 불리는 그 생물들은 공룡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지능도 높고 좀 더 진화해 보였다.
지구의 상공을 날며 라구엘이 말했다.
이곳이 자네들에게 주어진 세상과 시대라네.
이들은 전에 살던 생물보다 조금 더 진화했지만, 본질의 틀은 깨어지지 않았다네.
자네들도 이 동물들의 틈에 섞여 동물들을 사냥하거나 농사지으며 살다가, 문명이라는 것을 일으키겠지.
저 멀리 빛나는 빛의 구체를 보게.
주님이 친히 이곳에 와 계시다네.
그분은 자신의 몸 안에 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을 에덴이라 칭하셨다네.
그 안엔 아담과 이브라는 두 인간이 있는데, 바로 자네의 육신이 될 몸이라네.
그러므로 천지창조는 에덴동산을 만들기 전, 공룡과 같은 짐승들이 멸망하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다.(에녹 3서)
결론,
소산물의 첫 것으로 여호와께 공경하라는 뜻은, 사탄을 따르며 우상 숭배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이다.
이 때문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그의 영으로 세상에 보내어 육신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이는 그의 사자들을 통하여 첫 열매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육신의 죽임을 통해서라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려는, 희생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첫 열매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이지만, 성경은 예수와 사도 바울을 통해서만 그 비밀을 밝히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여호와께서는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계 1:20)
그리고 그의 사자들에게,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 비밀은 예수를 통해서만 밝히었다.(요 5:27)
예수께서는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하여, 천사들(새벽 별들) 중에서도 그를 지극히 높여 "광명한 새벽별"이 되게 하신 것이다.(히 1:5~6, 계 22:16, )
히브리서 1장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사탄의 유혹을 따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여 여호와를 공경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를, 사타나엘의 빈자리를 채워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마지막 날까지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처음 익은 열매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첫 열매의 소산으로 여호와를 공경하여야 하는 이유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참고: 기존 성경에 독생자로 번역한 원어는 "모노게네스"이다.
"모노게네스"의 뜻은 독생자가 아니라, 독특하고 특별한 연합된 하나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늘의 신들(천사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곧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모노게네스"로 기록한 원어가 많지만 예수에게만 독생자로 번역한 것 같다.
예수가 독생자이면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
그리고 [창세기]와 [욥기] 말씀에 기록한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
삼척동자도 예수를 독생자로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
2023. 3. 1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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