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께서 보내신,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간 많은 선지자들이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지만,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비밀은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자들의 생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태초에 아담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과,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나게 하시는 것 등, 사람들의 영혼(생기)을 추상적으로 밝혔을 뿐이다.
그러므로 많은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었지만, 세상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성령의 권능을 깨닫지 못했다.
그리하여 예수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사람들의 영혼이 어디서 왔으며, 죽은 자가 어떻게 부활하게 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영혼이 어떻게 잉태되는지의 비밀까지 낱낱이 밝히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도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을 입었고,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예수의 영혼(생기)은 여호와가 불어넣으셨다. 이를 성령 잉태라고 말씀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만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신 것이 아니라, 이삭과 침례 요한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다만, 이 비밀을 육으로 난 자들이 깨닫지 못하게 하려고,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가 관계하지 않은 가운데 잉태됨을 밝혔다.(마 1:18)
마태복음 1장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이는 아담의 잉태와 동일하다.
그러나 아담은 잉태될 모친도 없었는데, 성령의 권능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여호와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받을 수 없는 비밀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힌다 하여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즉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어디에서 왔으며,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그 비밀을 예수를 통해서 낱낱이 밝히도록 하였다.(요 3:6, 요 8:23)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씀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선지자 사도들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고, 육으로 난 자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은, 인자 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받은 달란트의 열매를 가지고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마 25:14~46)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고 들은 비밀을 다 밝히고 있는 것이다.
즉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낱낱이 증언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예수에게, 만물을 다 그의 손에 맡기신 것과 예수의 영이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것 등...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은 영생하는 비밀도 모르고,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는 비밀도 모른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보내신 선지자, 사도들을 죽이고 돌려보냈던 것이다.
이는 땅을 차지하고 있는 사탄이 사람들의 심령을 유혹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도록 역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마지막에 광명한 새벽별이었던 그의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계 22:16)
천사들 중 빛나는 새벽별이었던 예수를 세상에 보내시면서,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구체적이고 확실한 증거로 보이셨던 것이다.(히 1:1~14)
이를 위해 침례 요한을 먼저 성령으로 잉태시켜 예수의 길을 예비하도록 하였고, 이어서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시켜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
성경은 침례 요한의 잉태를, 성령 잉태라 밝히지 않았다. 이는 예수를 통해서 모든 비밀을 깨우침 받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 예수를 보내실 때에는 선지자들처럼 말씀만 대언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비밀과 잉태의 비밀, 그리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여호와의 권능을 통해 수많은 비밀을 깨우치도록 역사하였다.
마지막에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한 후 부활하여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여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고, 그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였다.(요 3:34)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육으로 난 자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었음을 깨닫게 하였다.
그리고 땅에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예수가 부활한 것처럼,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셨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다 밝히셨다.
그러므로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게 하였고, 아들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게 하였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日帝强占期)에서 해방된 날이다.
언어도 없고 주권도 없이 36년간이나 흑암 가운데에서 지내다가 해방된 날이다.
광복절!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은 광복(光復)의 날이다.
이 얼마나 기쁜 날인가?
우리들의 영혼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흑암 가운데 지내고 있었다.
여호와께서는 불쌍한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귀하고 귀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
이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다.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이 기쁨은, 광복의 기쁨보다 더 크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쁨보다 더 클 것이다.
이 기쁨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영생의 기쁨이기 때문이다.(마 22:30)
2023. 8.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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