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장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의 첫째 편지 2장 [공동번역개정판]
9.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를 비밀을 잘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자이다.
왜냐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셋째 하늘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러나 하늘나라는 세상과 달라서 비유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비유하였던 것이다.
제사장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제들이다.
그런데 왜, 왕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씀하였을까?
죄 가운데 살아가는 티끌 같은 인생이, 하늘에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서 섬기게 되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하늘나라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무수히 많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비밀을 탕자의 비유로 말씀하였다.(눅 15:11~32)
집 나간 탕자 비유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하늘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신다.
아버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맏아들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고, 집 나간 아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일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죄 때문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벗어나게 됨으로 천사의 능력이 차츰 없어지고, 육신을 입은 사람으로 변화한다.
이를 비유하여 자기의 분깃을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다고 비유하였다.
그리고 타락 천사들은 땅을 차지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였으나, 그것도 부족하였다.
이 비유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평안을 누리는데, 사탄을 따라간 타락 천사들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면서 고생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씀이다.
땅에서 고생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복음을 듣고, 자신이 천사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비유이다.
이때, 뉘우치는 회개가 죄에 대한 깨달음이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로 지음 받은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태초 전 그의 본체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불쌍한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의 생명이 태초 전,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계 1:20)
그러므로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며 사역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핍박과 고난을 감내하며 사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사도들도 죽을 자를 살리는 등,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한, "첫 열매들"이며 "적은 무리들"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을 그의 나라가 되게 하였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존귀하지만, 타락 천사였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왜 이토록 존귀한 자들이라 일컫는 것일까?
오늘날 성경은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비밀을 밝힌 말씀이 없다.
다만 집 나간 탕자 등, 비유에 관한 말씀들이 있을 뿐이다.
집 나간 탕자가 돌아왔을 때, 집에 있는 아들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짐승들처럼 고난을 받은 천사들이 더욱 불쌍하였기 때문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집 나간 탕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핍박과 고난을 받은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사탄의 유혹으로 인하여 많은 말씀들이 변질되었다.
특히 사람들이 천사로 돌아가는 비밀을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면, 우리들은 부활할 수 없게 된다.
왜냐면 예수는 처음부터 하나님(신)이었기에 부활할 수 있지만, 우리들은 처음부터 사람(흙)이었기에 부활할 수 없지 않은가?
예수는 여호와(יהוה)가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 중 아들로 보내심을 입은 [구세주]이다.(히 1:4~5)
다시 말해, 예수는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천사로 돌아간 것이다.(히 1:4~5)
새벽 별들(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그러므로 우리들도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마 22:30)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교리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유혹된 기존의 교리를 탈피하고, 진리의 말씀에 눈을 떠야 할 때이다.
오늘날 교리는 약 2천 년 전 니케아 공의회 때에 시작된, 육으로 난 자들의 그릇된 교리이다.
당시 정치적인 탄압으로 시작된 교리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전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는 오랜 전통으로 인한, 집단 착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배경이 생겨난 원인은, 그때부터 달란트의 사역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마 25:14~46)
달란트는 육신의 재능이므로, 성령의 권능과는 다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신으로 역사하지만, 달란트의 재능은 사람들의 능력으로 역사한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으면서 교리가 생겨나게 되었고, 성령의 진리가 여러 개로 나뉘며 갈라지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침례교는 침례가 올바르다는 이유로 갈라지고, 장로교는 장로회가 올바르다는 이유로 갈라졌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자들이다.(엡 2:2~3)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사도 요한은 천사와 같은 동료이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천사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였다.(계 19:10)
요한계시록 19장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이 말씀은 천사가 얼마나 위대한 모습인지를 밝히고 있는 증거이다.
사도 바울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습을 알고 있었다. 즉 위대한 천사들의 모습을 보았으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비유한 것이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2023. 9.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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