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위 말씀을 이해하려면,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말씀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에녹 3서)
그리고 구약시대 때,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천사들)과 사탄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욥 1:6)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기]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이다.
그리고 사탄은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악한 천사,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당시 "대천사장"이었다.(에녹 3서)
하나님이 사탄과 대회하시는 이유는,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당시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삼분의 일이 사탄을 따르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저들을 구원하기로 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에덴동산을 만들었고, 거기서 타락 천사들이 살아가게 하였다.
아담을 육체로 지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였다.(창 2:7)
이는 아담의 후손들도 육체로 살면서 죄를 깨닫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함이다.
육체는 영체와 달라서,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다.
아담과 하와는 육체를 입었기에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선악과를 먹게 된 것이고, 죄를 다스리며 살게 되었다.(창 4:6~7)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만드는 악한 영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아담의 후속들을 통하여 타락 천사들이 태어나게 하였고, 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이다.(계 1:20, 롬 8:3)
예수께서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의 아들, 곧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다.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욥 38:4~7)
각설하고,
여호와(יהוה)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말씀하였다.(창 6:3)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하다.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게 된다.
성경에 구체적인 기록이 없으므로 알 수 없지만,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잉태되어 아기로 태어난 것인지, 아니면 성장 과정 없이 곧바로 어른으로 변화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어찌 되었던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즉 천사의 영체가 사람과 같은 육체가 되었기에, 120세를 넘기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창 6:3)
여호와의 권능은 선지자 에녹을 승천하게도 하시고, 사탄과 욥을 통해 말씀도 하신다.
이러한 권능으로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혀 살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권능은 천지도 창조하시고 홍해도 가르시며, 죽은 자도 살리신다.
그러므로 천사들을 육체로 변화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뿐인가?
멜기세덱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으로 살게 하시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게 하였다.
그러므로 마지막 부활의 날에도 죽은 육체의 티끌을, 천사의 영체로 변화시키실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아담을 지으신 것과 같은 능력이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 천사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다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영혼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처럼, 우리들의 영혼도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하늘나라에서 보았다.(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그리고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이렇게 증언하였다.(히 1:5~6)
히브리서 1장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가 부활할 때, 예수의 영혼을 천사의 영체로 부활시키셨다.
이처럼 당시에도 하늘의 천사들을 사람으로 변화시켜, 땅에서 살아가는 딸들과 혼인하게 하신 것이다.(창 6:3)
필자가 본문 말씀에 기인하여 묻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들은 마지막 날 부활을 믿으려 하면서, 이와 같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잘 믿으려 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죽은 자의 부활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고, 천사가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판타지 소설 같고 SF영화 같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확신하는 진리의 말씀으로 받는다.
이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를 만났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2023. 9.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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