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0-28

507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시 17:8)

시편 17편
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다윗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 것을 보았을까?
무슨 근거로 이와 같은 증언을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다른 선지자들도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것을 보았을까?
그렇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권능으로 천사들을 보내신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번개같이 날으시기 때문이다.(겔 1:12~14, 시 18:9~10)


에스겔 1장
12.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그 생물들도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13. 또 생물들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번개가 나며
14. 그 생물들은 번개 모양같이 왕래하더라


시편 18편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아래는 어둑 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이사야 선지자와 에스겔 선지자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 안에서 번개같이 날으시는 그룹들(Cherubim), 곧 스랍들(Seraphim)을 보았다.(겔 1장, 사 6장)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의 제단에서 번개처럼 왕래하는 스랍들(그룹들)의 모습과, 여호와(יהוה)가 타고 날으시는 스랍들(그룹들)의 외형 중앙에 눈들이 가득한 모습들은 증언하지 않았다.
성경말씀은 선지자들이 본 구체적인 모습을 다 기록한 것이 아니라, 간략하게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스랍들은 곧, 그룹들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계시를 받던 중, 여호와(יהוה)의 제단에서 "스랍!, 스랍!, 스랍!" 강력하게 외치는 소리를 들음으로 인하여 그룹들(Cherubim)을, "스랍들(Seraphim)"이라고 증언한 것이다.(이 말씀은 필자가 받은 계시를 토대로 부언하였다. 필자는 [이사야] 6장 말씀을 성경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 스랍들, 그룹들, 생물들 등으로 번역하였다.(욥 38:4~7, 사 6장, 히 9:5, 겔 1:14)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예수뿐만이 아니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이러한 번역들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스랍들, 그룹들, 곧 새벽 별들을 봄으로써 그룹들이 곧 생물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다 같은 천사들이다.
성경은 다 같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새벽 별들, 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번역하였다.(욥 38:4~7)


이뿐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양, 광명한 새벽별, 선지자, 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아들 등으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선지자와 사도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성령 안에서 본 것과 아는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종교 지식이 탁월하였지만,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요 3:9~12)


요한복음 3장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가장 많이 밝힌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된는 잉태의 비밀과, 여호와(יהוה)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되는 하나 됨의 비밀, 그리고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곱 별의 비밀, 곧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과 천사가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신의 실체에 대한 비밀 등을 밝히었다.
이와 같은 비밀은 성령으로 난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이 밝혔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이와 같은 비밀들을 밝힘으로 인하여,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천사의 실체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잉태란,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시는 능력을 말씀한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신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그리고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다. 이들은 사람의 능력으로 잉태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신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는 태의 문도, 하나님이 여시는 것이다.(시 127:3)


시편 127편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 사탄(사타나엘)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들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자유의지를 지니도록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헬라어 원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은,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라는 뜻이다
"광명한 새벽별"이었던 천사,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계 22:16, 히 1:4~5, 롬 8:3)
침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증언하였다.(요 1:14)
그러나 세상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것은,  태초 전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빌 2:6)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1~4)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라는 비밀을 밝힌 것이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시기 때문에, 그의 사자들을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것이다.
그리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천사들마다 자유의지를 지닌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기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성경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집 나간 탕자로 비유하였다.(눅 15:11~31)


집 나간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집 나간 탕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추수하는 일꾼들을 보내신 분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태초 전 신들(천사들)이었다. 즉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우리들은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도록 지음 받았다.(마 22:30)
여호와(יהוה)께서 집 나간 탕자들을 가엾게 여기시는 것은, 저들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저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므로,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실 만큼, 저들도 존귀하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저들은 자유의지를 믿고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저들을 죄에서 건지기 위해,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함께 보내셨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 하였다.(시 49:12)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신 것은, 존귀한 천사의 신분에서 인자됨을 인한 충성심 때문이었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우리들은 왜,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들과 구원받은 백성들을 눈동자같이 지키시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다윗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눈동자같이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을 늘 체험하며 살았다.
하나님은 다윗을 많이 사랑하셨다. 그가 위기를 만날 때마다 그의 심령 안에 찾아오신 것이다.
우리들도 다윗의 믿음처럼, 눈동자같이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2023. 10. 2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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