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4-02

631 사후세계 있다, 없다

사후세계는 있는가, 없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후세계는 분명히 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사후세계는 반드시 있다고 확신한다.
필자는 약 2,600년 전 선지자들이 본 하늘나라의 계시를, 성경 말씀과 똑 같이 보았기 때문이다.(단 2장, 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이 같은 기이한 현상을 현대 과학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과학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한 학문이다.
그러므로 경험으로 밝힐 수 없는 것을 진리로 믿으려 하지 않는다.
물론, 필자가 경험한 영적 체험도 필자 외에는 쉽게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의 주관적 체험을 객관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학은 보편타당성이 없으면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므로, 참된 진리를 다 알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실 때, 세상 사람들이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요 3:10~11)


요한복음 3장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자신만이 받은 계시의 말씀을 밝힐 때, 이를 증언할 이는 하나님과 성령이라고 말씀하셨다.(요 5:30~32)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요일 4:12)
그러므로 선지자들이 체험한 역적인 말씀들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 하나님도 계시지 않고, 하늘나라의 천사들도 없는 것일까?


하나님은 사후세계를 깨우쳐 주시려고 세상 사람들에게 자연의 이치를 보여주셨다.
자연의 이치를 보고서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핑계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다.(롬 1:18~20)


로마서 1장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자연의 이치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꿈이나 환상 가운데 나타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시고, 그가 살아계심을 증언하게 하셨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꿈을 꾸는 경험을 통해, 사후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깨우쳐 주셨다.


즉 육신은 죽은 것 같이 잠들어 있을 때에, 꿈속에서 악몽을 꾸는 경험을 하게 하신다.
이는 육신이 죽은 후 사람의 영혼은 죽지 않고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과학 문명이 발전하여도 꿈의 세계를 온전히 다 밝힐 수 없는 것이다. 아니, 밝힌다 하여도 영혼의 실체를 온전히 알 수 없는 것이다.
영혼의 실체는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므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잉태될 때 어느 시점에서 영혼이 들어왔다가, 죽을 때 어느 시점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육신을 허상으로 지으셨다.
사람의 육신을 허상으로 지으신 것은,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지은 천사들에게 신의 능력을 봉함하여 짐승과 같은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그때 검은 하늘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바로 쉐키나의 광채였다. (* 쉐키나:하나님의 임재, 영광이라는 뜻)
사탄은 한없는 슬픔에 잠긴 채
망연히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그 빛 속에서 절대자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비밀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모른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지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힌 후 지극히 작은 지식을 남겨 두었을 뿐인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저들의 가진 작은 지식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려 하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저들의 지식으로 세상의 것들을 일부 깨달을 수 있을 뿐, 사후세계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저들은 우둔하고 미련하여 세상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참 진리로 여기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우물 안에 개구리와 같은 것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관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하나도 알지 못하였다고 증언하는 것이다.(고전 2:6~8)


고린도전서 2장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늘나라의 비밀은 세상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지혜는, 세상 지식으로 말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필자는 세상 지식이 없으므로 학문의 깊이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과 천사들을 본 지혜가 있으므로,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육신이 죽으면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이 죽어서 천사로 돌아간다는 것은, 사후세계가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증거를 믿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은 천국이 저희에게 허락되었으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거를 믿지 않는 자들은 천국이 저희에게 허락되지 않았으므로, 육신의 소욕대로 살다가 멸망하게 된다.(막 9:47~49)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사후세계를 믿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있는 것이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없는 것이다.


2024. 4. 2.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771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0~24)

마가복음 11장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